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화] 어벤져스 3 인피니티워 (feat.오역, 스포)
    DAILY LIFE/기록 2018. 5. 10. 01:44
    SMALL


    [영화]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 (feat.오역, 스포)





    지난 주말, 백만년만에 영화를 보러가서 요즘 흥행 중인 어벤져스3를 보고 왔다.


    4월 25일 개봉 이후 현재 누적관객수가 900만 기록,

    또한 한국이 해외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마블 시리즈는 한국에서 흥행보증수표인 듯 하다.


    나도 기존에 마블 영화를 몇 편 보았고 이번 어벤져스3를 보고 나서

    더 찾아서 보게 됐다.

    기존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재밌게 볼 수 있지만

    원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법 ! 궁금하니 계속 보게 된다. ㅎㅎ



    아래는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 공식 예고편 영상 !






    이번 어벤져스3는 보면서 진짜 어벤져 멤버 총 출동한 느낌..
    출연 어벤져 : 캡틴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워머신,
    호크아이, 헐크,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비젼, 완다, 팔콘

    그 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 총 출동, 윈터 솔져, 로키, 퓨리 등등 수 많은 캐릭터 등장...
    출연료가 감당이 된 것이 신기하지만 이미 제작비 뽑았다고 하니 대단한 파급력이다..



    영화 개봉 전부터 오역에 대한 우려들이 있었는데
    개봉 후 오역에 대한 논란이 청와대에 올라갈 만큼 커졌다.


    나도 영화를 보기 전에 유심히 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게 되니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되어서
    어떨 때는 자막에 의지하고 어떨 때는 그냥 소리에 의지하면서 봤던 것 같다.
    사실 내가 번역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해본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의역이 없을 수가 없긴 하다.
    아예 다른 문장으로 번역해야만 더 문맥이 자연스러워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여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예 전체 내용을 자칫 잘못 이해할 수 있도록 오역된 부분이 있어 큰 논란이 되는 상황.







    가장 논란이 되는 오역

    1. 타노스의 고향
    타노스의 피폐해진 고향 타이탄이 나오면서 타노스의 인구 절반 학살 주장이 무시되어
    결국 고향이 피폐해졌다고 타노스는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인구 절반을 죽이겠다는 것.
    하지만 자막에는 타노스가 고향 타이탄의 인구 절반을 이미 죽인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절반을 죽였는데도 고향은 피폐해져 있고 그럼에도 우주의 절반을 죽여야겠다고 끝없이 주장하는 꼴이 되어버린 것.

    2. 닉 퓨리 효자설
    마지막에 닉과 힐이 함께 이동 중에 힐이 재가 되어 날아가 버리고
    쉴드에 연락하던 닉의 몸 또한 재가 되는데
    닉이 "Mother...." 라고 얘기하는데 "어머니"로 번역이 되었다.
    근데 미묘하게 뒤에 f 발음(f***)이 들렸기 때문에 제기랄 등으로 번역이 되었어야 했다.
    갑자기 어머니를 찾는 탓에 효자 중에 효자가 되어 버린 닉 퓨리..

    3. 대망의 End Game
    닥터 스트레인지는 처음 아이언맨, 스파이더맨과 함께 하기로 하면서 부터
    타임 스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가차없이 너네를 버린다고 얘기한다.
    근데 타노스에게 밀리자 타임 스톤을 냅다 줘버리고 아이언맨이 이에 책망하자
    "We're in the end game now" 라고 말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이젠 가망이 없어"로 자막이 나왔지만 End Game은 마지막 단계로 해석되었어야
    닥터 스트레인지의 투지를 보여줄 수 있었다. (수많은 미래를 본 닥터 스트레인지가 일부러 타임 스톤을 넘겨준 것)
    하지만 가망이 없으니 그토록 지키고자 한 타임 스톤을 그냥 손에 쥐어 준 것처럼 표현됐다.
    가장 큰 논란을 야기한 부분..



    어벤져스3 줄거리 !



    난 토르3도 봤는데 갑자기 타노스가 누군가 했다...
    기억력.....토르3도 다시 봐야 할 듯..
    이 놈의 기억력 떄문에 잊기 전에 영화 후기를 기록에 남긴다..


    우주와 자원 자체가 유한하므로 인구를 줄여야 먹고 살 수 있다고 믿는 타노스는
    스톤 6개를 모아 강력한 힘을 얻어 우주의 인구를 손가락 하나로
    반토막 내는 것을 목표로 스톤 사냥에 나선다.

    기존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니고 있던 초록빛을 내는 목걸이 속
    초록빛이 타임스톤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또한 로키의 창에서 꺼내 비전의 일부가 된 것이 마인드스톤 !

    총 여섯 개 중 두 개는 어벤져스 손에 있는 상황에서 타노스는
    유일하게 사랑하는 대상인 딸인 가모라를 희생해서 까지
    흩어져 있는데 네 개의 스톤을 모두 모으고
    타임스톤과 마인드스톤을 모으기 위해 어벤져스와 대적한다.

    스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어벤져스는
    가디언즈와 와칸다의 도움으로 힘을 합하여
    공동 타겟인 타노스를 죽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타노스가 스톤을 모아갈 수록
    너무 강력해지면서 꼼짝없이 모든 스톤을 빼앗긴다.

    그리고 지구를 포함한 우주 모든 인구의 절반이 재가 되어 날아가고
    타노스의 흡족한 미소와 함께 영화가 끝난다.
    영화가 끝나고 너무 허무해서 아쉬웠다... 또 다음편을 기다려야 하다니..ㅠㅠ

    아쉬웠지만 그래도 별 다섯개..


    LIST

    'DAILY LIFE >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리아로그 탄생  (0) 2018.03.16

    댓글

Aria's Horosc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