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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맛집, 하노이 102 베트남 식당DAILY LIFE/맛집 탐방 2018. 5. 24. 21:33SMALL
성수 맛집, 하노이 102 베트남 식당 :: 분위기가 어마무시
주말에 친구가 와서 밤에 같이 신서유기4를 보는데 쌀국수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성수 카페거리 쪽에서 봤던 특이한 가게가 생각나서 함께 다녀오기로 하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브런치로 먹으러 출동했다.
내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게 바로 이 간판!
빨간 벽돌 집에 저런 현수막 하나 달랑 걸려있다.
식당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외관.
지난 번 지나가는 길에 뭐 하는 곳인가 싶어 살짝 다가가 보니
베트남 음식 메뉴가 걸려있었다.
메뉴가 엄청나게 많지도 않고 단촐하다.
나같은 선택장애에게 딱 알맞는 메뉴.
몇 가지만 보자면
쌀국수 M: 9,000원 / L: 11,000원
분짜 17,000원
넴 6,000원
그냥 저냥 적당한 가격인 듯.
2층 홀에서 보이는 서버들의 공간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게 보기 좋았다.
빛도 많이 들어오고 흰색 벽이라 그런지 더 햇살이 가득한 느낌.
슬쩍 다가가서 찍어보았다.
이런 곳이라면 나도 일하고 싶다..
막상 일하면 힘들겠지만...ㅋㅋㅋㅋ
올라온 계단 쪽을 보면 이런 느낌
친구랑 공감한 부분이 성수쪽에는 캐나다의 레스토랑과 비슷한 분위기의
카페나 식당이 많다.
예쁜 곳들도 너무 많아서 하나씩 클리어할 예정 !
화장실 문도 넘나 예쁜 것 !
문 바로 옆에 있는 세면대
요즘은 원목이 유행인 듯한데 진한 나무색깔도 예쁘다.
저 꽃의 유무가 엄청난 역할을 하는 듯.
기다리던 쌀국수 등장 !
사진에도 보이지만 파가 두개 들어 있다...ㅋㅋㅋ 특이..
약간 기름진 느낌이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젓가락집이 넘나 귀엽..
그리고 넴!
특이한게 상추랑 고수를 줬다.
상추랑 주는 곳은 처음 봤는데 넴이 너무 뜨거운 걸 차가운 상추랑 먹으니 덜 뜨거운 건 있었다.
상추 밑에 당연 새콤한 소스도 있음.
커다란 창문.
역광이라 어두워보이지만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친구가 찍어준 쪼꼬미 나.
1층은 바닥타일이 예쁨...
우리가 먹고 나오니까 웨이팅이 있었다.
애매한 시간에 가는 것이 최고.
인테리어가 신경 쓴 티가 팍팍나는 가게.
이제 쌀국수 먹고 싶을 땐 하노이 102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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